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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그만두고 혼자 해보겠다는데 괜찮을까요? 2018-01-29 20: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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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원을 그만 두고 혼자서 공부하겠다고 하면 ‘역시 공부란 스스로 하는거지. 이제야 정신차렸구나!’라는 생각에 대견한 마음도 들고, ‘학원비 안 써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에 기쁜 마음도 들지만 ‘과연 혼자서 잘 할 수 있을까? 괜히 성적만 더 떨어지는거 아니야?’라는 불안한 마음도 함께 드실 것입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런 경우 학원을 중단해 버리면 대다수의 학생들이 성적이 떨어집니다. 아이들이 ‘학원을 그만 두고 혼자 해보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혼자 공부해보고 싶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그만 하고 싶다’는 말을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말을 ‘혼자 공부해보고 싶다’라고 엄마가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학원을 그만둬버리면 학원을 통해 억지로라도 채워지던 학습량이 줄어들게 되어 성적이 떨어지게 되지요.
따라서 아이가 ‘학원을 그만두고 혼자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할 때는 아이가 공부에 대한 의지를 갖고 혼자 도전해보고 싶은 것인지, 공부가 하기 싫어서 학원을 그만 다닐 핑계를 대는 것인지 정확히 파악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공부를 하기 싫어서 핑계를 대는 것에 불과하고, 그 핑계에 엄마까지 휘둘려버릴 경우 중요한 시기를 놓쳐버릴 수도 있거든요. 아이가 혼자 하겠다고 이야기하는 시기가 주로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선행학습을 하는 초5~6, 중2~3 때이고, 이 시기는 고2와 함께 학창시절에 찾아오는 3번의 터닝포인트(초6,중3,고2)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시기니까요.
추신 1. 아이들의 실력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올려주는 방법은 좋은 수업을 듣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량 자체를 늘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습량을 늘려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숙제를 늘려서 그날 배운 내용을 확실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주는 것이지요. 그런데 학원에서 아이들의 실력을 늘리기 위해 숙제를 늘리면 아이들이 힘들어하며 학원을 쉬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혼자서 하고 싶다는 핑계를 대면서요. 만약, 우리 아이가 학원을 즐겁게 다니고 있다면 학원의 숙제량이 너무 적은 것일 수도 있으니 학원에 숙제를 더 늘려달라고 요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엄마가 나서서 학원에 숙제를 줄여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비싼 돈을 들여가며 굳이 학원을 보내는 이유를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학원은 방과후에 아이를 맞겨놓기 위해 보내는 탁아소가 아니라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피땀 흘려 벌은 돈을 지불해가며 보내는 학습공간이잖아요.
추신 2. 경시대회 등을 준비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핵심을 잘 짚어가며 수업을 잘 해주는 학원이 가장 좋은 학원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리 아이들에게는 숙제를 충분히 내주며 학습량을 최대한 끌어올려주는 학원이 가장 좋은 학원입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부족한 것은 배움(學)이 아니라 익힘(習)이니까요. 추신 3. 서울대 학생들을 보면 참 독합니다. 정말 독하게 공부하지요. 그런데 서울대 학생들보다 더 독한 사람이 누군지 아시나요? 그 사람은 바로 서울대 학생들의 엄마입니다. 그러니 아이를 서울대에 합격시켰겠지요. 물론, 아이를 너무 공부로만 몰아가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공부하기 싫다고 투정부리는 아이들에게 끌려다니게 되면 평생 아이 뒷수습을 해주는 삶을 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학창시절에 아이랑 적당히 밀고당겨주는 것이 졸업 후 걱정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좋은 학벌이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일자리는 대부분 좋은 학벌을 가진 사람들에게 주어지고 있고, 그것이 남들 놀 때 노력한 것에 대한 당연한 보상일 수도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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