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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대체 국가영평(NEAT)안내 2011-05-26 13:35:12 4955

 

국가영평(NEAT), 수능이 바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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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영역(Four Skills) 집중학습 박정- 국가영평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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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영평시스템이 또 한번 신뢰와 성원에 보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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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열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모의평가에서 수험자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


말하기.쓰기도 평가..내년 수시모집부터 일부 시범활용

빠르면 2016학년도부터 수능영어 대체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고등학생 대상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듣기ㆍ읽기ㆍ말하기ㆍ쓰기 4개 영역에 대한 4등급 절대평가로 운영된다.

이 시험은 내년부터 일부대학 수시모집에 시범 활용되고, 빠르면 2016학년도 수능부터 외국어(영어) 영역을 대체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서울고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및 영어과 교육과정 개정방향'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열고 고교생용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평가기준과 예시문항 등 시행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안에 따르면 고교생용 국가영어능력평가(성인용은 1급)는 대학공부에 필요한 기초학술영어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2급 시험과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쓰이는 실용영어능력을 평가하는 3급 시험으로 구분된다.

인터넷으로 보는 시험은 읽기ㆍ듣기ㆍ말하기ㆍ쓰기 등 4개 영역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하며 A,B,C(Pass), F(Fail) 등 4단계로 등급이 매겨진다. 시험 난이도는 수능 영어보다 조금 더 쉬운 수준이다.

말하기와 쓰기 영역은 수능과 달리 직접 영어로 말하거나 서술해 답해야 하며 고3 때 두 번 응시해 좋은 성적을 택할 수 있다.

이 시험은 일부 대학 학과에서 2012년에 치르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시범적으로 활용된다.

2009년부터 3년째 시범평가가 계속된 가운데 올해도 이달 26∼27일 전국 80개 고교 재학생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시범평가가 시행된다.

교과부는 2012년 하반기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공신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수능 대체 여부를 확정한다. 수능 대체가 결정되면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수능을 보는 2015년 실시 2016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도입과 함께 초ㆍ중ㆍ고교 영어 교육과정도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하는 쪽으로 개정돼 올해 8월 고시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3∼4학년군, 5∼6학년군, 중학교 1∼3학년군 등으로 초ㆍ중학교에 학년군이 도입된다.

고등학교에 기본-일반-심화과정이 도입되는 가운데 일반과정은 '영어과목군'과 '실용영어과목군'으로 구분되고 이는 각각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2급, 3급과 연계된다. 수업을 못 따라가는 학생을 위한 '기초영어' 과목도 기본과정에 신설된다.

새 영어 교육과정은 중ㆍ고등학교의 경우 2013학년도부터, 초등학교는 2014학년도 3∼4학년부터 적용받는다.

성인이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도입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1급은 올해 추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실시된다.

듣기·읽기·말하기·쓰기 등 4개 영역 4등급으로 평가… 컴퓨터 답안 작성 익숙해야

내년부터 일부 대학 입시에 활용될 국가영어능력시험은 듣기·읽기·말하기·쓰기 등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고교생용인 2·3급의 문항수는 각각 총 70개, 72개씩이고 시험시간은 둘 다 총 135분이다.

교육과학기술부 김상재 연구관은 "토플은 1만개가 넘는 단어를 사용하고 국가영어능력시험은 2000~3000단어만 사용한다"며 "그만큼 기존 토플이나 토익보다 훨씬 쉽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2급의 경우 인문·사회·예술·환경·우주 같은 학술적인 소재가 많이 나오고, 3급에는 교통편·취미·쇼핑·생일 파티처럼 일상생활과 관련된 소재가 많이 나온다.

듣기 영역에서는 '다음을 듣고 그림의 일기 예보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을 고르시오'처럼 일치 여부를 묻거나 영화 상영 시간표를 보여주고 '다음 대화를 듣고 두 사람이 보기로 한 영화 시간을 고르라'는 도표 정보 찾기 유형 등이 나온다.

읽기 영역은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단어·문장 고르기 ▲글의 목적·문단의 요지 파악하기 ▲글의 순서 구성하기 등이 나온다.

말하기와 쓰기 영역은 응시생이 실제 컴퓨터 화면을 보며 녹음하고 키보드로 작성해야 한다. 그만큼 컴퓨터 앞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말하고 답안을 작성하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 말하기에는 '아래 6개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구성하라'는 문제, 상황을 들려주고 '1분간 어떻게 해결할지 말하라'는 문제 등이 나온다. 쓰기는 '여행한 장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에 대해 여행 장소·방문 날짜·장소를 선택한 이유를 포함해 글을 쓰시오' 같은 조건 제시형 문제나 짧은 에세이 쓰기, 그림 보고 묘사하기 등 유형이 있다.

지금 중2 대학 입시 때부터 적용 검토 … 내년 하반기 결정

내년부터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도입된다. 이르면 현재 중2가 치르는 2016학년도 대입부터 수능 영어시험을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 수능영어는 읽기·듣기 위주였다. 실용 능력을 중시하는 이 시험은 말하기가 포함된 토익(TOEIC)과 쓰기가 포함된 토플(TOEFL)의 ‘융합형’에 가깝다. 문법 문제는 아예 출제되지 않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서울고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및 영어과 교육과정 개정방향’ 토론회를 열고 이 시험의 평가 기준과 예시문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고교생용 시험은 대학 공부에 필요한 영어능력을 보는 2급과 일상 생활에서의 실용능력을 평가하는 3급 두 가지다. 고 3생과 대입 희망자에 한해 1년에 두 차례 볼 수 있다. 성적은 상대평가인 수능과 달리 영역별로 일정 기준을 넘으면 A, B, C, F(fail·실패) 4개 등급으로 나눠지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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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부는 시범대학을 선정해 내년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토익·토플 등과 함께 이 시험 성적을 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교과부 오석환 영어교육정책과장은 “현재 고 2생이 내년 8월에 시험을 본 뒤 시범대학에 성적을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에 수능을 대체키로 결정되면 2016학년도부터 적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달 26~27일 전국 80개 고교생 1만2000명을 상대로 시범평가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봤다.

 - 응시에 제한이 있나.

 “고 3과 그해 대입 희망자가 치를 수 있다. 선행학습 과열을 막기 위한 조치다. 성적 유효기간은 고교 졸업 후 2년간을 검토 중이다.”

 - 응시 횟수와 시험 시간은.

 “두 차례 응시가 가능한데, 같은 급수를 2번 볼 수도 있고 2, 3급을 각각 한 번씩 볼 수도 있다. 시간은 듣기(32문항) 35분, 읽기(32문항) 50분, 말하기(4문항) 15분, 쓰기(2급 2문항, 3급 4문항 ) 35분 등 총 135분이다.”

 - 시험은 어떻게 치러지나.

 “전국 1700개 학교 컴퓨터실에서 치른다. 듣기와 읽기는 4지 선다형이다. 말하기는 음성으로 답안을 녹음하고, 쓰기는 키보드로 답을 입력한다.”

 - 채점은.

 “듣기와 읽기는 자동채점된다. 말하기·쓰기는 각 네 명의 채점자가 서버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채점한다. 두 채점자 간의 점수 차이가 평균 2점을 초과하면 제 3의 채점자가 다시 채점한다. 말하기에서 원어민 발음이나 특정 국가의 발음을 평가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 대학은 성적을 어떻게 활용하나.

 “학과 특성에 따라 영역별 최소 기준등급을 요구하거나 필요한 영역에 가중치를 둘 수 있다. 예를 들어 A대학 영문과는 듣기·읽기·말하기·쓰기 2급 A등급을 요구하는 식이다.”

 - 어떤 문제가 나오나.

 “말하기 2급에는 프레젠테이션 문항이 포함되고 3급에선 선로에 떨어진 사람의 구출 장면(말하기 예시 참조)을 보여준 뒤 1분간 영어로 말하라는 문제 등이 나온다. 쓰기 2급에는 ‘여행했던 장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에 대해 60~80단어로 설명하라’는 예제가 나왔다.”

고교과정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과 연계

회화ㆍ독해와 작문 개설…부진학생 위한 '기초영어' 도입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는 수능 영어영역을 대체할 가능성이 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평가기준과 문제유형을 26일 공개하는 동시에 초중고의 영어 교육과정 개정 방향도 발표했다.

다른 과목들과 함께 8월에 고시될 영어교육과정 개정안은 초등학교∼중학교 3학년까지는 공통교육과정이고 고교 3년간은 선택 교육과정인 2009교육과정의 총론을 따른다.

초등 3학년 때부터 가르치는 영어 과목은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학년군으로 묶는다.

선택교육과정인 고교과정은 기본-일반-심화 과정으로 구분된다. 기본과정에서는 '기초영어' 과목을 신설해 중학교 때까지 영어공부를 하지않아 실력이 크게 떨어지는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영어사용능력을 가르친다.

일반 과정에서는 기초학술영어능력 계발을 위한 '영어과목군' 4개 과목(영어Ⅰ, 영어 Ⅱ, 영어 회화, 영어독해와 작문), 실용영어능력계발을 위한 '실용영어 과목군' 4개 과목(실용영어 Ⅰ, 실용영어Ⅱ, 실용영어 회화, 실용영어 독해와 작문)이 생긴다.

'영어과목군'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2급, '실용영어과목군'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3급과 각각 연계된다. 특히 회화 교과목과 독해와작문 과목이 개설된 것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말하기, 쓰기 영역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학교 영어수업만 충실히 받으면 말하기, 쓰기가 포함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2급과 3급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교과부는 설명한다.

초등학교 과정에서는 읽기와 쓰기 수준을 조금 높인다. 이는 현재는 초등학교 과정이 너무 낮은 반면 중학교에서 갑자기 영어가 문자교육 위주가 되면서 어려워지는 바람에 영어에 대한 흥미가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교과부는 영어교육의 기본 방향은 문법이나 원어민같은 발음을 중시하기보다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유창성(Fluency)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춘다고 강조한다.

이같은 영어교육과정 개정방침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나 수능 등 평가제도보다 먼저 준비됐어야 하는 것인데도 이제서야 교육과정 개정방침을 내놓은 것은 앞뒤 순서가 바뀐 것이라는 지적도 많다.

교과부는 수차례 영어교육과정 개정을 추진해 말하기, 쓰기 등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했지만 평가제도가 바뀌지 않으면서 현장에서는 여전히 대입 변별력을 찾기 위한 입시위주 교육만 진행돼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서는 초등학교는 검정도서로, 중고교는 현재 검정체제에서 인정도서 체제로 바꿔 개발한다. 교과서 개발과 보급이 끝나는대로 중고교에서는 2013학년도부터, 초등학교에서는 2014학년도 3-4학년부터 차례로 새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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