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PJ어학원입니다.
세계속에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PJ어학원은
통합영어, 특목고, SAT, TOEFL분야에서 계속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습니다.
[자사고 합격기] \"내신·봉사·독서활동‥ 꿈 향한 노력 적극 알렸죠\" 2010-12-13 16:09:54
4007
|
---|
전기 고교 입시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용인외고 등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자율형사립고들이 속속 합격자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자사고 입시는 학생부와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특히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 용인외고, 상산고, 한일고에 합격한 학생들의 합격 비결을 들어봤다. <용인외고 합격 김유정> 김유정(15·홍익사범대부속여중 3)양의 꿈은 의사가 되어 아프리카 등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것이다. 김양은 "미국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할 생각인데, 영어를 상용화하고, AP 과정, SAT 대비 등이 잘 이뤄지는 점이 마음에 들어 용인외고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양은 자기소개서에서 확고한 꿈과 더불어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강조했다. 초등 5학년 때 소아암을 앓아 1년 넘게 투병생활을 했기에 공부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중1 때는 공부법을 몰라 새벽 3시까지 코피를 쏟을 정도로 무식하게 공부했다"고 했다. 하지만 언니에게서 계획표 짜는 법을 배워 실천하면서 스스로 공부법을 터득해 나갔다. 김양은 "빈 종이에 수업 필기 내용을 옮겨적고, 교과서를 보면서 부족한 내용을 채워넣어 '나만의 교재'를 만들었다. 시험 전에는 빈 종이에 핵심 단어 몇개만 써놓고 제가 외운 내용을 설명하듯 적으며 공부했다"고 밝혔다. 그 덕분에 내신 상위 1%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양은 자기소개서를 중2 겨울방학부터 쓰기 시작했다. 학교 친구들과 시와 수필 문집을 내고, 직접 대본을 써서 교내 영어연극대회에 나가는 등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점을 강조했다.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봉사활동도 꾸준히 했다. 정성을 들인 자기소개서 덕분인지 김양은 2·3차 전형 없이 1차 서류전형만으로 합격했다. 그녀는 "자기소개서를 원서 접수 직전에 급하게 쓰거나 학원에 맡기지 말고 조금 미숙하더라도 꿈과 진로, 그동안 해왔던 공부 내용, 비교과 활동 등을 돌이켜보면서 진솔하게 써야 합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주 상산고 합격 김수현> 김수현(15·경기 의정부시 발곡중 3)양은 초등 6학년 때 상산고 진학을 결심했다. 수학을 가장 좋아해 중2 때까지 상산고 '수학특기자전형'을 준비했다. 올해부터 수학특기자전형이 사라져 크게 당황했지만, 중학교 3년간 내신을 잘 관리한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 김양은 체육 줄넘기 시험을 위해 인대가 늘어날 정도로 연습하는 등 입시에 반영되는 주요 5과목 외에 나머지 과목도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 그 덕분에 항상 전교 4등 이내에 들고 전 과목 '수'를 받았다. 김양은 그 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대부분 외울 정도로 수업에 집중했다. "선생님의 설명과 프린트를 활용해서 교과서를 교재처럼 만들어 공부했다. 특히 수학 등 주요 과목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했다"고 전했다. 상산고 지원시 자기소개서에는 이러한 자기주도적 학습 내용과 봉사활동, 확고한 꿈을 적었다. 면접에서는 '독서 기록'에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다. 보통 지원자들이 2권가량을 써내는데, 김양은 20권을 썼기 때문이다. 예컨대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에서 주인공은 왜 살인을 저질렀나"와 같은 질문이었다. 면접 준비를 하면서 자기소개서에 썼던 책들을 다시 한 번 읽어본 덕분에 침착하게 답할 수 있었다. 김양은 "상산고에 진학하고 싶다면 뚜렷한 목표와 진학 의지를 보여야 한다. 또한 내신이 나쁘면 지원할 기회조차 없기 때문에 2~3학년 내신을 잘 관리하면서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공주 한일고 합격 구본훈> 구본훈(16·대전 월평중 3)군은 초등 6학년부터 한일고 진학을 꿈꿨다. "특히 중1 때 봉사활동을 나간 장애인시설에서 다른 자원봉사자들로부터 '한일고 학생들이 가장 열심히 봉사한다'는 말을 듣고 결심을 굳혔다"고 했다. 한일고는 내신을 국·영·수·과·사 주요 5과목만 반영한다. 구군은 1~3학년 성적을 종합해 전교 1등을 차지했을 만큼 내신이 뛰어나다. 하지만 전 과목이 고루 우수한 대신 주요 5과목은 다른 지원자에 비해 다소 부족한 상태였다. 구군은 부족한 내신을 비교과 영역으로 극복했다. 올해 총학생회장 겸 학급회장을 맡고, 교내 독서 토론 동아리 활동도 3년간 꾸준히 했을 정도로 학교생활에 충실했다. 사교육의 도움 없이 1학년 때 4~5%였던 내신을 3학년 때 1%로 끌어올린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군의 꿈은 '폴리노미스트'이다. 폴리노미스트란 '폴리티션(politician·정치인)'과 '이코노미스트(economist·경제전문가)'를 합성해 구군이 만들어낸 말이다. "정치와 경제 사이에서 진로를 고민하다가 경제 잡지에서 정치경제 리스크 컨설팅회사인 유라시아그룹 이언 브레머 회장의 인터뷰를 보고 '정치경제 분석 전문가'라는 꿈을 가졌다"고 했다. 중3 때는 '정치 안정도가 경제 규모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만들고, 이를 'U커브 이론'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했다. 구군은 자신의 꿈과 연구 내용을 연결시켜 자기소개서에 담았다. 그는 "한일고에 가고 싶다면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한일고에 왜 오고 싶은지, 입학 후 어떻게 공부하며 생활할지 등을 분명히 정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다음글 | 경축>부산국제고 합격 |
---|---|
이전글 | 2010년 겨울방학 특강 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