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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시간의 성공 법칙 2010-04-09 18:37:51 4283

자기계발 시장의 선풍적 인기였던 아웃라이어의 열기가 식지 않은 요즘, 1만 시간의 법칙이 이론이 아닌 현실임을

입증해준 인물들이 있다. 최근에 막을 내린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김연아가 대표적인 사례이고

더 이상의 수식이 필요없는 아이폰의 절대강자 스티브 잡스와 노력형 천재로 불리우는 안철수 교수까지

1만 시간의 법칙을 존재감으로 일깨워준 이들의 이야기와 책을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성공의 기회는 1만 시간의 노력이 만든다!

 

성공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개 한 가지 일을 최소한 1만 시간 넘게 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1만 시간이 넘게 노력과 연습에 쏟아부어 성공을 이뤘거나 발판을 마렸했다. 그런데 똑같이 1만 시간을 들여 직장에 다니고, 사업을 하고, 운동을 했지만 결과는 천차만별인 것이 현실이다.  

 

세계 정상에 우뚝 선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 대한민국 최초로 컴퓨터 백신을 개발한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성공한 기업인이자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스티브 잡스. 이들이 정상에 올라설 수 있었던 저력은 무엇일까? 천재성과 타고난 재능만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일까?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성공한 사람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서 뚜렷한 목표를 정해 몰두하고 끝까지 버틴다. 한 가지 목표가 이뤄지면 양파껍질을 벗기듯 남다른 길을 찾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기 때문에 실패에 개의치 않고 결국 전문가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이다.

 

결심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이는 많지 않다. 더구나 오랜 기간 실천을 계속하는 사람은 더 적다. 성공을 향한 ‘시동’을 결심으로 걸었다면 실천이라는 ‘기어’를 넣고 지속이라는 ‘연료’를 넣어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지속의 힘을 지렛대로 삼지 않으면 대가의 경지에 오를 수 없다. 반짝 행운으로 단숨에 유명세를 타고 각광 받을 수 있지만 이는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다. 하루아침에 얻은 결과는 한순간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오랜 시간을 지속해 얻은 결과는 웬만해선 무너지지 않는다.

 

 

 

김연아의 경이적인 세계 신기록은 결코 운이나 한 순간의 결과가 아니다. 12년이 넘게 자신의 사춘기와 학창 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반납하고 얻은 노력의 결과다! 물론 1만 시간이 넘는 시간만 투자한다고 해서 누구나 세계 신기록을 수차례 갱신하고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녀에겐 꿈이 있었다. 매스컴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는 그녀의 초등학교 일기장엔 자신이 출전할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꼭 따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서려 있다. 꿈이 간절하다고 다 이룰 수 없는 만큼 그녀는 자신의 의지를 지속적인 실천과 노력으로 이겨냈다. 김연아의 성공사례는 기업을 이끄는 CEO나 임원진들이 가장 본 받아야 할 태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들은 너무 쉽게 판단하고 책임지려 하지 않는 본성이 강한 종족들이 아닌가

 

 

 

김연아는 7살 때 스케이트를 시작했고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녀가 빛을 발하기 시작한 건 2005년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메달을 따기 시작하면서였다. 이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신경과학자 다니엘 레비틴이 내놓은 연구결과로 알려져 있는 ‘1만 시간의 법칙(The 10,000-Hours Rule)’으로 설명할 수 있다.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으려면 1만 시간은 쏟아부어야 한다는 이론으로 성공한 이들은 모두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3시간 이상 10년을 투자하며 쉼 없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기다림도 투자라는 1만 시간의 법칙을 몸소 보여주는 김연아의 상처투성이 발도 화제가 되었다. 12년이 넘게 스케이트를 탄 연아의 발은 유난히 도드라진 신경근육과 수많은 점프 연습으로 영광의 상처가 된 발 뒤꿈치까지 성한 구석이 없어 보인다. 그녀의 목표가 더욱 확고해질수록 상처는 더 단단해질 것이다.

 

 

김연아의 금메달은 이 책에서 말하는 1만 시간 선순환의 법칙과 일맥상통한다! 1만 시간의 법칙에는 선순환의 법칙과 악순환의 법칙이라는 2가지 축이 있다. 우선 선순환의 법칙을 보자. 선순환의 법칙은 단순하다.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연습하면 작은 목표를 성취하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는다.  자신감은 그 일을 더욱 좋아하게 만들고 연습에 몰입할 수 있는 의욕도 북돋는다. 이로써 더 큰 목표를 성취하고 자신감도 더욱 단단해진다. 

 

즉 좋아하는 일을 찾아(1단계) 신중한 연습을 하여(2단계) 성취와 자신감을 얻는(3단계) 선순환을 이루는 것이다. 단순하지만 그 효과는 강력하다. 이 1만 시간의 선순환을 거치고 나면 '고수의 제단'에 오를 자격이 주어진다.

 

이 선순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속도가 붙는다. 달리기 시작 후 30분 정도가 지나면 고통 대신 행복감이 찾아오는 것처럼 연습도 일정한 기간을 지나고 나면 힘든 줄 모르고 굴러가기 시작한다. 눈사람을 만들 때 눈을 뭉쳐 작은 눈덩어리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만 일정한 크기가 되면 말 그대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선순환을 실천할수록 그 효과는 더욱 커지고 속도도 빨라진다.

 

 

김연아의 금메달은 1만 시간의 법칙에 근거해 볼때 지극히 당연하다. 하지만 운동 선수의 특성 상 어린시절 부터 단련된 피겨 선수들의 훈련 시간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여기서 더 중요한 사실은 좋아하는 일을 자신의 재능에 맞게 신중한 연습과 더불어 고도의 전략을 통해 목표했던 결과를 이루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김연아는 자신의 목표와 꿈을 이룰 준비가 되어 있었고 그렇기에 금메달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다. 그녀가 대단한 것은 단지 금메달을 따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누구보다 가장 먼저 승리했기 때문이다.

 

 

 

 

전략이 없는 성실함과 노력은 헛된 수고일 뿐이다!

탁월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살펴보면 성실함과 노력에도 남다른 전략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세계적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는 “머리 좋은 사람은 노력하는 자를,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음”을 보여줬으며, 가발공장 여공에서 하버드대 박사가 되어 유명해진 서진규 희망연구소장은 도전이 끝나면 더 큰 도전으로 갈아타기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또한 하반신을 전혀 쓰지 못했던 미국 청년 마크 웰만이 엘 카피타 봉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1,000m를 15cm라는 도달 가능한 목표로 쪼갰기 때문에 정복이 가능했던 것이다. 노르웨이에서 ‘미스터 리’라는 라면 브랜드를 만든 이철호 대표는 결심과 실천, 그리고 지속의 힘으로 노르웨이인의 마음을 사로잡아‘라면왕

(King of Noodle)’이란 타이틀을 얻었다.

 

 

어떤 일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열심히 한다면 어느 정도까지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물론이다.

아무리 싫어하는 일이라도 반복하다 보면 일정 수준에 오르게 될 것이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넘버 원'은 결코 될 수 없다.

미국 프로골프PGA투어는 전 세계 골퍼들의 불꽃 튀는 격전장이다. 내로라는 골프선수 수천 명이 경합해 그중 100여 명만이 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쥔다. '선수 중의 선수'들이 벌이는 경쟁인 만큼 볼 3~4개 차이로 1등과 꼴찌가 갈리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다. 이런 대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한다는 것, 그것도 서양인에 비해 체격조건이 열세인 동양인이 우승을 한다는 것은 기적이나 다름없다.

 

 

섬마을 볼보이 출신의 골퍼 양용은 선수는 2009년 동양인 최초로 미국PGA투어 메이저급대회에서 우승하며 기적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았다. 그것도 전 세계 골프 황제로 군림하는 타이거 우즈를 꺾고 챔피언이 돼 극적 효과를 더했다.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았던 양 선수는 골프를 배울 여건이 아니었고, 그렇다고 골프신동도 아니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골프연습장 볼보이로 일하던 그는 어느 날부터 어깨너머로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 했던가.

 

그에게 골프는 신세계였다. 골프클럽을 잡으면 세상이 내 것인 양 힘이 났고 공을 멀리 날려 보낼 때는 마치 자신이 하늘을 나는 듯 했다.홀아버지는 "골프는 부자들이나 하는 운동"이라며 아들을 만류했지만 그는 악착같은 연습을 거쳐 프로로 데뷔했고 세계 챔피언까지 거머쥐었다. 양 선수는 후일 인터뷰에서 골프로 성공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성공만을 바라고 골프선수가 되는 것은 말리고 싶다. 골프를 즐기며 좋아하고 최선을 다할 각오가 있다면 얼마든지 덤벼 보라고 권하고 싶다." 성공하겠다는 의지는 중요하다. 하지만 여기에 즐김이 더해지지 않는다면 성공에 다가설 수 없다. 즐김은 의지보다 강하다.

 

 

 

아이팟과 아이폰으로 돌풍을 일으킨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븐 잡스의 성공담도 앞의 교훈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몰락했지만, 실패를 인정하고 새 출발한 결과 보란 듯이 재기에 성공했다. 20세라는 젊은 나이에 애플컴퓨터를 창업한 잡스는 개인용 컴퓨터라는 획기적인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면서 일약 IT업계의 기린아로 떠올랐다.

 

하지만 성공의 길엔 어김없이 함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1984년 현란한 기술을 앞세워 출시한 매킨토시 컴퓨터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급기야 애플 CEO 자리에서 쫓겨난 잡스는 넥스트큐브라는 새로운 컴퓨터를 내놓았지만 이 역시 시장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여기서 이야기가 끝났다면 그는 세계 경영사에 성공의 정점에서 추락한 패배자로 기록됐을 것이다. 하지만 바닥까지 떨어진 잡스는 분골쇄신을 택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이 MP3 플레이어의 혁신으로 불리는 아이팟이다.

 

편리한 기능,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한 아이팟은 애플이라는 친숙한 브랜드를 덧입고 MP3 플레이어 시장을 평정했다. 잡스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휴대폰 시장을 겨냥한 비장의 제품을 선보였다. 바로 아이폰이었다. 출시되자마자 스마트폰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아이폰은 따로 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이용자들이 바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미국 경제지 <포천>은 2009년 11월 '최근 10년의 최고 CEO'로 잡스를 선정하며 "잡스가 지난 10년 IT산업을 사실상 지배해왔다"고 평가했다. 지나간 성공을 잊고 지나간 실패를 발판으로 삼아 이뤄낸 '화려한 부활'이었다.

 

 

 

만약 마크 웰만이 처음부터 1,000m를 목표로 했다면 아마 중도에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까마득한 높이에 압도돼 로프를 놓아 버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1,000m를 15cm라는 도달 가능한 목표로 쪼갰으며 15cm씩 결국 1,000m를 정복해 냈다. 작은 목표를 세워 하나씩 이뤄나가는 것은 도전을 계속할 수 있는 성취감을 심어준다. 최종 목표는 높게 잡더라도 그 과정에서는 세부 목표를 세워 차근차근 전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5cm씩 1,000m를 올라 결국 정복의 꿈을 이룬 마크 웰만처럼 한걸음씩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점이 중요하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좋아하는 일에 뛰어드는 것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좋아하지만 그 일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안 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경제적인 이유다.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다. 이럴 때는 하고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달라진다. 또 주변의 반대가 심해 어쩔 수 없이 다른 일을 하면서 하고 싶은 일은 숨어서 몰래 하기도 한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고 전문가들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작은 돌파구라도 마련했고 그 돌파구를 점점 크게 만들어 결국에는 큰 성과를 이뤘다. 조건이 처음부터 맞아서 좋아하는 일만 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 없지만, 상황이 안 된다면 대안을 찾아야 한다.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는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명인사 중 하나다. 그는 앞날이 창창한 의사의 길에서 벗어나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던 백신 소프트웨어 분야를 개척했다. 벤처기업 CEO로서 성공의 길을 갈 때 안주하기보다는 새로움을 찾아 배움을 선택했고, 이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자리에 올라섰다. 상식을 넘어서는 선택과 도전으로 그는 누구보다 앞서 나갔고 이제 성공이란 말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됐다.

 

안철수 교수가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강연할 때마다 강조하는 말이 있다. 바로 꾸준한 노력과 끊임없는 배움이다. 그는 스스로 꾸준히 노력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자신이 평범하고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남들보다 2~3배는 노력을 해야 날마다 새롭게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교수는 말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개의치 않습니다. 다만 가장 두려운 일은 어제의 안철수가 오늘의 안철수보다 더 못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언급한 일화와 인물은 모두 1만 시간의 법칙 가운데 선순환에 해당하는 사례였다. 이쯤되면 1만 시간의 법칙과 대조를 이루는 악순환의 법칙도 존재한다. 대개 보통 사람들의 유형이다. 좋아하는 일도 쉽게 질리거나 장애물을 만나면 중도 포기하거나 피해가거나 늘 새로운 일만 찾아다니고 목표와는 멀어지는 그런 고만고만한 삶이다.

 

이 책에서 지적하는 타성으로 내모는 악순환의 법칙은 다음과 같다. 싫어하는 일을 마지못해 지속하는 것은 신중한 연습이 아닌 지겨운 노동이다. 당연하게도 만족감이나 성취는 찾을 길 없는 무의미한 반복이 되고, 이는 무기력과 타성으로 이어진다. 1만 시간 동안 한 분야에서 일을 했더라도 전혀 성과가 없다면 악순환의 법칙에 빠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십수 년 같은 업무를 해도 능력은 제자리이고 직장은 발전의 터전이 아닌 밥벌이를 위한 매개일 뿐이다. 일이 지겨우니 일을 회피하게 되고 능력은 점점 위축된다. 자신감도 실종된다.

 

악순환의 법칙은 타성의 굴레로 직행하는 고속도로다. 악순환의 고리에 휘말려서는 1만 시간 아닌 10만 시간을 투자해도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톱'에 오른 사람 중 좋아하지도 않은 일에 10년 이상 몰두한 이가 없고, 무의미한 반복으로 성취를 이룬 경우도 없으며, 무기력한 삶이 성공으로 이어진 사례도 없다. 힘든 고시공부도 선순환의 고리에선 2년 정도면 충분하지만 악순환을 타면 10년을 바쳐도 합격의 문을 열기 어렵다.

 

만약 자신이 악순환에 빠진 사실을 확인했다면 좋아하는 마음을 되찾는 게 급선무다. 이를 위해선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정말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일단 이 단계만 넘으면 신중한 연습에 들어갈 수 있고 이는 자신감으로 귀결된다. 선순환으로 갈아탈 티켓을 쥐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계기는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이었다. 연일 이슈가 되는 그녀의 과거와 현재 이제는 미래까지 우리 모두가 공유하게 된 지금, 이제 만 스무살의 그녀가 이룬 것은 너무나 높고 컸다. 그것은 동시에 우리에겐 꿈과 희망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로 나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는 바로미터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현재의 나를 반성하고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로 잡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자신감을 상실한 재수생이나 취업준비생, 성과없는 하루를 보내고 절망하는 직장인과 무기력한 CEO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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